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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 택호 목사님 편지 (3루디아에서 후원합니다)
샬롬.
평안하시지요?
제가 그동안 몸이 불편해서 즉시 인사를 여쭙지 못했습니다.
사실, 지난 겨울, 특별히 건강관리에 조심한 결과로 겨울 감기를 잘 넘겼는데 엉뚱하게 개도 걸리지않는다는 여름 독감에 혼이 났습니다. 견디다가 결국 의사의 진단후 약처방을 받고 겨우 회복이 되었습니다.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E-VBS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E-VBS는 이곳 후지미가오카 교회로는 처음 시도하는 여름성경학교였습니다.
참석한 16명의 어린이들 중에서 믿는 가정의 어린이는 고작 2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귀한 전도의 기회라고 믿고, 4명의 선생들과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동안, 찬양과 율동 그리고 복음과 크레후트(craft), 말씀 암송 및 미국 음식(런치) 소개등으로 바쁘고 즐겁고 흥겨우면서도 예수님을 배우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가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고 전하는 시간 내내 말할 수없는 많은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뒤에서 기도로 돕는 강한 힘과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 느끼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어린이들이 전하여 듣는 복음에 그렇게 쉽게 수긍할수가 없었습니다.

첨석한 16명중 15명 (1명은 사립학교 입학때문에 첫 날만 참석)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아주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복음에 마음을 연다는 것이 보물같이 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나라 전체가 복음을 모르는 것을 생각할때 (크리스찬 비율 1%) 매일같이 말씀을 영어와 일어로 암송하고, 자신들이 만든 공작품 (cfaft)을 집에 가져가 부모와 형제에게 자랑할 때, 복음이 자연스레 전하여 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토요일 발표회날, 바베큐를 준비하고, 부모와 형제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를 초청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찬양, 율동, 말씀 암송 등으로 발표를 한후에 저와 일본 담임목사가 부모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20여명의 부모들이 거부감 없이 복음을 듣는 귀한 시간이 었습니다.

여름 성경학교를 평가한다면,
(1) 지역의 인근 가정에게 교회와 활동력 있는 어린이 ministry를 소개하였습니다.
(2) 교회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 어린이들이 예수님과 복음을 소개받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4) 부모들이 조를 짜서 런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부억에서 봉사하는 동안 교회 활동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5) 어린이들을 통해서 자연스레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6) 교회는 어린이 ministry를 시작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현재 2명이 참석하지만, 7-8명의 prospect (유력후보자)가 생겨서, 매주 연락을 취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물론 teacher volunteer도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후원과 기도로 인하여 지역에 임팩을 줄 수있는 프로그램을 힘꼇 행사할 수있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은혜에 참예하여 주셔서" 감사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빌 1:7).

감사합니다.
May the Lord bless you and your ministry.
In Christ,
양택호/원경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