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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이애경 선교사(2월)

이사야이애경 선교사

1829 E. Sergeant St. Unit 2, Philadelphia, PA 19125  isaiah.lee@aimint.org         Tel: 610-483-6427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ㅗ로 얻은 은사를 인하며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1:11)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사랑이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일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오랜만에 문안드립니다.

케냐

    작년 7월말 나이로비의 봉쇄령과 국제선 비행기 운항이 풀려서 8월에 이애경선교사가 몸이 안 좋아서 미국에 들어가 안식월로 있었는데, 조금 회복되어 119일에 다시 케냐로 돌아왔습니다. 케냐는 코로나가 나아졌는데 갑자기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여 정부는 326일에 레드존 카운티라 불린 나이로비와 부근의 4개 카운티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저희는 5개 카운티에 속해 이 안에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나이로비에 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속하지 않은 카운티는 도로를 막고 왕래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백신도 맞고 확진자가 줄어 들어 51일에 봉쇄령이 풀려 교회도 예배를 드리게 되었지만 전에 만큼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일들이 정상으로 되돌아 가기를 기도합니다.

마싱가 신학교, 선교사 훈련학교

    2021-2022년도 첫 학기에 일반과정 1학년 5, 2학년 10, 3학년 4명 모두 19명이고, 특별과정에는 1학년 11, 2학년 11, 3학년 20명 모두 42명이어서 마싱가 학교의 신학생만 64명입니다 . 저는 5월 학기에 1학년의 4복음서와 2학년의 구약개론 2 (이스라엘 역사)를 가르치려고 했으나 숨이 차서 오랜시간 말을 할 수 없어 부득이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선교사 훈련학교는 다음주(217)에 와서 4과목 시험을 치루고 남은 4과목은 강의 없이 책을 나누워주고 숙제를 하는 것으로 대신 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311일에 신학교 일반과정, 특별과정, 무잉기 분교 학생들과 함께  졸업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건강이 회복되면 졸업식에 참석하고 초등학교 예배당 헌당예배를 드리고 올려고 했는데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무리일것 같습니다. 신학교, 선교사 훈련학교 졸업할 분들과 계속 공부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사역

   그동안 교장으로 수고했던 Francisca Muinde 선생님이 교장직을 사임하고 이사회에서 Benard Mukila 선생님을 새 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Benard 선생님이 교장직과 5학년 선생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은 유치원에 3선생님, 1-5학년까지 한 명씩 총 8명의 선생님들이 있고 부엌에서 음식을 담당하시는 분이 한 명있습니다.

    학교 채플 건축은 유리창까지 마쳤습니다.  아쉽게도 페인트와 헌당예배를 마치지 못하고 건강이 악화되어서 케냐를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족 

   작년 4월말 호흡곤란이 있어서 한국인 의사 선교사에게 전화를 해서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자기 생각에는 심부전증이 의심되지만 x-ray를 찍어보는게 좋겠다는 말에 나이로비에 나가 x-ray를 찍어보니 폐렴이었습니다. 그 의사 선생님이 가지고 있던 폐렴에 좋은 치료약을 먹고 폐렴이 나았습니다. 그러던중 8월말에 폐렴이 재발하였고 다시 x-ray를 찍어보니 한쪽 폐에 상처가 있고 한쪽 폐에는 물이 차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5월에 먹었던 약을 약국에서 약을 샀는데 똑같은 약이 아니라 이름만 같은 약이었습니다. 그 약을 5일간 복용했으나 차도가 없어 다시 5월에 먹었던 약을 사서 다시 5일동안 먹었으나 차도가 없어서 케냐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아보니 post covid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사도 맛고 약도 여러가지를 먹었습니다만 건강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러다간 사역은 제대로 되지 않고 건강은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큰 딸 아이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하고 부탁하였더니 3주 일정으로 케냐에 오기로 했습니다.  와서 보니 아빠의 건강이 자기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했는지 아빠, 엄마가 미국으로 들어갈때 같이 들어가겠다고 휴가를 연기하고 3주간을 더 있다가 1025일 같이 미국으로 들어왔습니다.  1115Temple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을 해서 조사를 해 본 결과 심부전증으로 밝혀졌습니다.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 중에 3군데가 막혀있는데 하나는 언젠가는 모르지만 가벼운 심장마비가 와서 완전히 막혀있고 하나는 75%, 하나는 50%가 막혀 있어서 시술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 검사를 하니 양성으로 나와 코로나 병동으로 옮겨 3일간 있었는데 그곳에 계속 있으면 치료는 고사하고 꼭 죽을 것만 같아 어거지를 부려 퇴원했습니다. 지금은 간, 콩팥 모두 정상이고 가슴에 통증도 없고 막혀 있는 혈관에도 비교적 피가 잘 흐르고 있어서 시술 대신 약으로 치료하고 있으나 1년정도는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애경 선교사는 오랬동안 앓고 있던 풍토병이 다 나았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

  • 마싱가 신학교의 학생들, 교수들, 선교사 훈련대학 학생들을 위하여
  • 유치원초등학교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영적으로 더 건강하고 아프지 않기를 위해
  • 이사야 선교사, 이애경 선교사의 치료와 건강, 그리고 가족의 영, 육간의 건강을 위해

 

    하나님께서,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는 모든 분들께 이 어려운 시기에도 더 큰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하실 것을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2022 2 이사야이 애경 선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