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아프리카 기니 선교사 '맨발의 부족 아이들 2016.8.26'

맨발의 부족 아이들 2016.8.26


  맨발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루 한끼를 먹 으며...

돌맹이가 많은 흙길을 걸으니 발을 다친 아이들 을 자주 봅니다.  

저를 찾아왔던 아이들은 이렇게 한 의자 둘이서 사 이 좋게 앉습니다.

먹을 만한 것이 있어 나누어 주었습 니다. 다 먹고나서 부족 할 것 같아 “하나 더 줄까? ”

“아니요. 괜찮습니다.” 욕심도 부리지 않는 아이들이 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제가 준 것을 손에 쥐고 먹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 안 먹니?” “집에 있는 동 생과 나누어 먹으려구요.”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새로운 것이라 못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부족 아이들이 이렇게 다 착하진 아닙니다. 욕심장이들도 있구요.

외국인이라고 함부로 저를 대하는 아이들,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삼부야 마을 사람들과는 14년이란 긴 시간 동안의 정이 있습니다.

마을마다 다르지만 삼부야 사람들은 참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소꿉 장난하던 아이들이 다 엄마, 아빠가 되었습니다.  

하루 한끼를 먹고 사는 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육의 양식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나누어 주는 사역을 하 면서

어쩔땐 조심스럽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자존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니는 농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부지런만하면 오토바이도 사고 집도 짓고 전화기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지요.

실제로 제가 14년 여기서 사 역하는 동안 오토바이가 한대 없던 마을에 집집마다

오토바이를 구입하였고, 핸드폰을 안 가진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 다.

(아이들에게 신발은 안 사주면서...) 자존감은 영적 부흥에서 일어나는 것이라 믿습니다.

삼부야 마을에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열리도록,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주님, 오늘 저녁(8/26 금) 살렘교회 (시카고)에서 선교 집회가 성령의 파워로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2. 주님, 삼부야 마을 세우신 M4선교 센터를 통해 부족 마을에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3. 주님, 계속 함께 할 동역자와 동행자를 붙쳐 주소서. 


김 자슈아 & 사라 선교사 (첼시, 켈렙 & 크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