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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니 선교사 '고장난 차 2016.8.13'
고장난 차 2016.8.13 
   
    부족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그 다음 날 아침에 부족 마을 어른들과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3-4 명이 올줄 알았는데 60-70 명의 어른들과 아이들 이 몰려와서 제가 도착 한 것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을 항상 그랬 듯이 저의 손을 서로 잡으려고 했고 저의 하얀 팔을 만지는 아이들도 있었습 니다. 부족 마을 사람들은 “이제 당신은 '삼부야 카'입니다.”라고 말하며 좋 아 했습니다. 
   여기서 '카'라는 뜻은 그 지역 사람이란 뜻이지요. 차를 몰고 삼부야에 도착할때 “파스톨 바라나!” (목사님 오셔서!)라고 외치며 기 쁨의 미소를 짓어 주었지요. 코나크리에서 부족 마을로 차로 12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차가 시동이 꺼지는 일로 차가 갑자기 180 도로 휙 돌아서 반대 방향으로 미끌어지는 일 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오는 차가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었고 차도를 벗어나 웅덩이에 빠질뻔 했는데 감사하게도 차가 그냥 180 도로 회전하던니 도로 위에서 정지하더군요. “왜 이러지. 왜 이러지...”라고 생각하는 순식간 머리가 멍해지 는 것 같았습니다.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아 회전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얼음위에 한 바퀴 도는 것처럼 천천히 일어 일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신다는 느낌 강하게 받았습니다. 삼부야 마을까지 30 킬쯤 남았을때 아무리 속도를 내려고 밟아도 속도가 나지 않고 시동이 계속 커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9 시간이면 되는 운전을 12 시간이나 하게 되었지요. 어제 차 고치는 사람이 와서 휘발류 통 안에 있는 펌푸를 고치려고 하 루 종일 일 했지만 이제는 시동이 아예 걸리지가 않네요. 실력이 없는 것인지... 오늘 다시 온다고 했는데 기도가 절실합니다. 여기서는 아예 부속을 구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1. 주님, 천사로 보호해 주셔서 삼부야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주님, 차를 고쳐 주소서. 
    3. 주님, 이곳에 짦게 있는 동안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주님의 장기 계획을 
       확실히 볼수 있게 하소서. 

       김 자슈아 & 사라 선교사 (첼시, 켈렙 & 크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