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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니 선교사 "자유" 2016.1.12

자유 2016.1.12
  

이제 자유를 얻었습니다.

에볼라가 시작 된 기니에서 시 카고로 돌아 왔다고

매일 체온을 재어 보건소에 보고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경리하여 조

용히 쉬면서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이제 더디어 지났고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픈 식구는 없었습니다.  


몇일 전에 기도해 주시는 분과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저희들이 미국에 들어 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달 일찍 안식월을 하게 되었다는

기도 편지를 못 받으셨다고 하던군요.   

지금도 기니에서 일어났던 일을 생각하면 악몽 같이 느껴집니다.

뜻밖의 한 학생의 죽음,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사역 했던

현지인 동역자가 우리에게 남긴 상처, 12년 동안 사랑하고 가르쳤던

학생들이 남긴 아픔, 다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러나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이것 쯤이야!”라고

스스로 다시 일어납니다.

우리가 주님안에서 보호를 받았 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할지

주님 앞에 놓고 기도하고 기 다립니다.


안식을 하며 주님의 파워를 다시 체험하고 앞으로의 사역을 계획해 봅니다.

한분, 두분 연락을 주시며 격려해 주 시네요.

그래서 신납니다. 더 좋은 만남과 동행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주님, 큰 딸 첼시가 이제 대학을 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야 할 곳을 보여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2. 주님, M4 선교를 위한 더 좋은 만남이 있게 하시고

동행이 있게 하소서.

3. 주님, 성령의 파워로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더 큰 비전을 위해

주님을 따라가게 하소서.


김 자슈아 & 사라 선교사 (첼시, 켈렙 & 크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