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가 함께하기 원하며 문안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16일 케냐 전국의 모든학교에 무기한 휴교령이 내렸고
3월 26일 케냐로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비행기가 운항취소되었고
4월 4일 나이로비로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3주간 통제되었고
4월 25일 다시 3주간 연장되고
5월 16일 다시 3주간 연장되었고
6월 6일에는 30일 더 연장되었습니다.
그런중에 이애경선교사는 수 년 전 앓던 부루셀라 라는 풍토병이 2월부터 재발하여서 치료약을 먹던중 부작용이 생겨서 중단을 하였습니다. 증상은 밤에 잠을 자지도 못하게하고 통증이 있어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케냐로 들어오고 나가는 하늘 길이 막혀 버렸습니다. 4월초 미 대사관에서 독일 비행기와 협력해서 귀국편을 준비했지만 너무 비싸서 포기 했었습니다. 금년 8월말이나 9월초에 좀 이른 안식년을 짧게 (4~6개월) 가질까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나이로비에 들어가고 나가는 봉쇄령이 12주째 계속되어서 나이로비에 가지 못해 생활비도 건축비도 없어 힘들었습니다. 8월 1일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어 6일 비행기로 들어와서 딸들과 같이 있습니다.
이애경 선교사의 치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